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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Edge가 강제로 열리는 경우

휴게소 집사 2021. 9. 13. 23:34

Microsoft Internet Explorer는 Microsoft Windows의 역사와 함께 한 MS 입장에서는 효자 프로그램이었으며 대한민국을 IT 강국이라고 불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던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다. ActiveX는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인터넷 환경에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ActiveX가 결국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웹 호환성과 보안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MS는 효자 Internet Explorer를 내치는 결단을 하였으나 아직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은 대비가 부족해 보인다. 당장 곧 나올 Windows 11에서는 Internet Explorer를 아예 삭제해버릴 것이라고 하니 Internet Explorer가 아니면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수많은 웹사이트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일단 눈앞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데 최근 Internet Explorer로 웹페이지를 띄우면 강제로 Microsoft Edge로 전환되어 난감해 하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사실 문제의 출발과 해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문제가 생긴 것은 사용자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Edge를 기본으로 사용하겠다고 언젠가 동의를 했기 때문이다. Internet Explorer를 사용하면 수시로 Edge를 권장하는 메시지를 보내니 순간 동의함을 누르면 끝나는 것이다.

 

Microsoft Edge 사용을 권유하는 창의 한 예
지속적으로 다양한 창에서 탈 Internet Explorer를 유도한다.
explorer를 계속 사용하려면 [나중에] 버튼을 눌러야 한다.

 

문제의 해결은 Microsoft Edge에서 하면 된다. 사실 알고보면 너무 간단하다.

설정의 기본 브라우저에서 Microsoft Edge를 전환하는 것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 된다.

 

 

 

저장 버튼도 없고 그냥 프로그램을 닫고 다시 Internet Explorer를 실행해보면 문제가 해결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언제쯤 Internet Explorer에서 자유로워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