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여름 내가 키우는 미세먼지 제거 삼총사에 수분을 공급하면서 일상적인 관리법을 올린다. 미리 말하지만 나는 식물에 대한 전공지식은 없는 지극히 평범한 식물 애호가일 뿐이므로 관리법 중에는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관리하면서 몇 년을 지냈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된다고 할 것은 없을 것 같다. 내가 식물을 관리하는 기본 원칙은 식물의 원산지를 알고, 그곳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리 집 먼지 먹는 하마들이다. 창가 근처에 걸어 두는 녀석들을 모두 수거하여 욕실 문에 걸어두고 샤워기로 물을 뿌렸다. 일반적으로 식물에는 수돗물의 염소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는 물탱크가 있어서 물탱크 안에서 이미 염소 성분이 제거되었다고..